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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7월 26일 221차 중남미 세미배낭 25일 인솔자 후기 – 루스
닉네임 :
 오지투어
작성일 :
 2019-08-22
조회 :
 676


 

안녕하세요~ 중남미 세미배낭 25일 팀의 빛, 루스입니다!

오랜 기간의 여행이라 여독이 오래 갈 것 같은데요,

그만큼 여행의 여운도 오래 갈 거라고 생각해요.

 

어떤 분에게는 25일이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졌을 수도,

또 다른 어떤 분에게는 25일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졌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행 중 느끼는 건 모두 다 달랐겠지만,

여행 후 중남미앓이는 꽤 오래 갈 거라고 확신해요.

 

그럼 이쯤에서 우리의 중남미 여행이 제게는 어떤 추억으로 남아있는지,

제 이야기를 좀 들어주실래요?

 

 


 



 

먼저 우리 여행의 시작을 열어 주신 백은희 님, 홍숙의 님.

아무래도 중남미 여행은 우리나라의 겨울이 성수기고 여름이 비수기인지라, 모객이 쉽지 않았는데요.

두 분을 시작으로 하나둘 점점 늘어 총 열일곱 분이라는 적지 않은 수로 함께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 중 가끔 엉뚱한 질문으로 저를 당황하게 만들었던 두 분이었는데,

거의 백지 상태로 중남미 여행을 시작해서인지 흡수가 가장 빨랐던 것도 같아요.

특히 홍숙의 님은 쿠바 아바나에서 비로소 저희 오지투어만의 여행 방식에 눈을 뜨시고

칵테일 두 잔에 세상을 다 가진 듯 즐거워 하셨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백은희 님은 버기카&샌드보딩 투어 중 턱에 멍이 들어서 여행 내내 영광의 상처처럼 따라다녔는데요,

그만큼 새로운 경험에 몸을 사리지 않고 즐겼던 여행이라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페루 리마로 현지 합류하신 최인영 님.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페루 리마로 넘어오는 길이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그걸로 액땜이라도 한 건지 이후 일정은 순탄하게 진행되었죠.

여행 내내 좋다라는 말을 연신 내뱉던 모습이 선명하네요.

같이 밥 먹거나 술 마실 때 작은 것 하나에도 좋다고 말씀해 주시니,

저도 덩달아 좋은 기분이었어요.

지금은 콜롬비아에서 스페인어 열공하고 계시겠죠?

 

우리 팀의 유일한 부부 손우동 님, 이선숙 님.

두 분의 캐미는 여행 내내 우리 팀의 화두였던 것 같아요.

경상도 남자하면 흔히 떠올리는 모습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손우동 님.

그리고 쿨내 진동하는 이선숙 님.

두 분 보면서 부부의 연으로 함께 늙어간다는 것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이선숙 님은 여행 별로 안 좋아하신다고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여행 엄청 좋아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만큼 이번 여행을 잘 즐기셨다는 뜻이겠죠.

이번 중남미 여행이 두 분의 마지막 여행이 아니고,

분명 또 다른 여행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여고시절 동창이신 이현숙 님, 김영옥 님.

지금쯤 칸쿤에서 중남미 여행을 마무리 짓고 계시겠죠?

여행 중 두 분에게 말씀드리기도 했는데, 두 분은 함께 있을 때 여고시절 모습 그대로인 것 같아

두 분 모습을 옆에서 보는 제가 괜히 흐뭇했다구요.

오랜 시간 많은 것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게 내심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아바나에서 저랑 헤어지기 전 날,

이번 여행 정말 제대로 즐기셨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제가 괜히 또 뿌듯했네요.

저희 팀이랑 헤어지고 오직 두 분이서 바라데로로 향하는 길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두 분만의 쿠바 여행이라 더 뜻 깊었을 것 같아요.

조만간 그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사전 미팅 때부터 당찬 인상이었던 김유연 님.

저희 여행 일정이 여유롭지는 않아서 따라오시는 게 조금 벅찼을 수도 있었을 텐데요,

그래도 중간 중간 컨디션 조절하며 잘 따라와 주셔서 큰 일 없이 여행이 마무리된 것 같아요.

좋은 건 좋다고 강하게 표현해 주셔서, 저도 같이 기분 좋은 여행할 수 있었어요.

저희 여행 스타일을 마음에 들어 하시며 다른 여행 상품도 소개해 달라고 하셨는데,

계속해서 새로운 여행 상품 개발 중에 있으니,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무려 3대가 함께 여행한 이미자 님, 김영진 님, 그리고 김주하 어린이.

김영진 님이 카카오톡으로 처음 저희 여행 상품에 대해 문의하신 날이 떠오르네요.

60대 중반의 어머니와 함께 하는 여행도 쉽지 않고,

초등학생 딸과 함께 하는 여행도 쉽지 않을 텐데,

60대 중반의 어머니를 모시고 초등학생 딸과 함께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고 하셔서 제가 얼마나 놀랐게요.

그런데 여행 출발 전의 제 걱정과는 다르게

세 분 모두 중남미 여행을 잘 즐기시는 것 같아 금세 마음이 놓였어요.

김영진 님이 똑 부러지는 성격이라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세 분에게는 더더욱 쉽지 않은 여행이었을 텐데,

김영진 님의 용기 덕에, 이미자 님도, 김주하 어린이도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나흘 일찍 출발해 마이애미 여행 후 페루 리마에서 현지 합류하신 조영희 님, 강은진 님 모녀.

두 분은 두 분이서 알아서 척척 여행을 잘 계획하셔서 제가 도와드릴 게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엄마를 가장 좋은 친구라고 말하던 강은진 님.

두 분이 여행 스타일이 비슷해서인지 어디를 가든 함께 여행을 만끽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두 분의 다음 여행지가 어디일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라파스에서부터 장염으로 고생하신 김지선 님.

우유니 소금 사막을 마음껏 즐기지 못한 것 같아 안쓰러웠는데요.

그래도 우유니 소금 사막의 일몰은 아픈 몸에도 평생 잊히지 않을 강렬한 인상이었을 것 같아요.

다행히 부에노스 아이레스 일정부터는 건강을 되찾아 여행을 즐기시는 것 같아 제 마음도 편해졌습니다.

칸쿤에서 같이 페러세일링 할 때는 저보다 더 용감한 모습이라 살짝 놀라기도 했구요.

김지선 님에게도 이번 여행이 쉽지 않았을 텐데,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사랑스러운 세 모녀, 배윤주 님, 배문주 님, 김영희 님.

외모부터 성격까지 정말 다른 두 딸, 큰 딸 배윤주 님과 작은 딸 배문주 님,

그리고 든든한 두 딸과 함께 여행하신 어머니 김영희 님.

두 딸이 얼마나 효녀인지 어머니인 김영희 님을 살뜰히 챙겨 가며 여행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여행 내내 세 분이 항상 웃으면서 저를 대해 주시니, 저도 세 분만 보면 웃음 지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인솔 중에 나누었던 이야기도, 이번 여행 후에 올려 주신 후기도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한 분 한 분 떠올리며 인솔자 후기를 적는 일은 제게 항상 인솔을 마무리 짓는 일과 같아요.

처음 얼굴 뵙고 말씀 드렸던, 여러분의 중남미 여행에 자그마한 빛이 되겠다던,

그 말이 여러분에게는 어떻게 가 닿았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의 중남미 여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인솔 내내 애쓰는 제게 이런저런 말로, 때로는 무언의 눈빛과 몸짓으로,

응원해 주시며 잘 따라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럼 언제 어디서든 또 만나요.

 

루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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