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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여행의 맛, 찐~한 후기 클릭!
진심 100%, 팀장님의 메시지
잠보~ 마리입니다! :) 다들 잘 쉬고 계신가요? ㅎㅎ 마지막 방문지였던 케이프타운은 한겨울이라 제법 쌀쌀했는데, 한국에 돌아오니 어항을 방불케 하는 습기가 기다리고 있네요! 다들 기대와 걱정을 한가득 안고 아프리카 여행을 시작하셨을 텐데, 지금은 어떠실까요? 처음에는 그저 '오지'로만 느껴졌던 아프리카가 이제는 제법 친숙하게 느껴지고, 문득문득 다시 떠나고 싶은 곳으로 남아 있지 않나요? ㅎㅎ 아프리카의 자연을 처음 마주했던 나이바샤 보트 사파리, 6시간 동안 차량으로 국경을 이동하며 함께 고생했던 나이로비-모시 구간, 응고롱고로에서 코뿔소를 눈앞에서 생생하게 만났던 세렝게티 사파리, 그동안의 추위를 단번에 잊게 해주었던 휴양지 잔지바르, 화창한 날씨 덕분에 수많은 무지개를 선물해준 빅토리아 폭포, 끝없는 비포장도로를 달려 마주했던 장엄한 나미브 사막, 사막과 바다의 경계를 가로질렀던 스와콥문트 샌드위치 하버, 그리고 아프리카의 최남단, 희망봉까지! 돌이켜보면 여행 내내 비 한 번 내리지 않았고, 수하물 파손이나 지연도 단 한 번 없이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흘러갔던 정말 감사한 여행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좋은 팀원분들과 함께였기에, 이번 아프리카는 저에게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여행이 될 것 같아요! ♥ 김명심, 박형진님 ♥ 소녀 같은 미소를 가진 명심쌤과 위트 넘치는 형진쌤~ 두 분 덕분에 팀 분위기가 한층 더 화기애애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빅토리아 폭포 국경을 현지 로컬택시를 이용해 직접 넘나드셨을 때는 정말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원래 늘 이렇게 여행해~"라며 아무렇지 않게 말씀하시는 모습이 더욱 멋있었구요~ 두 분의 환한 미소와 유쾌한 재치가 오래도록 변함없이 함께하길 바라며, 다음 여행도 두 분만의 스타일로 멋지게 즐기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김문기, 김현숙님 ♥ 사전미팅 전에 따로 먼저 만나 뵈었던 문기, 현숙쌤~ 두 분 모두 반짝이는 눈빛으로 제 이야기를 경청해주셔서 저도 더욱 힘내서 여행을 준비할 수 있었답니다. 두 분 대화 중간중간 들리던 "아 예~"는 앞으로 저도 종종 써먹게 될 것 같아요.ㅎㅎ 기대하셨던 나미브 사막의 쏟아지는 별은 아쉽게도 만나지 못했지만, 그 외의 멋진 풍경들이 그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드렸기를 바랍니다. 두 분의 다음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당분간은 문명을 마음껏 즐기시고, 언젠가 이과수 폭포의 아쉬움을 달래러 또 한 번 떠나보아요~ ♥ 김윤희, 김인옥님 ♥ 우리의 두 자매, 윤희·인옥쌤~~ 예약은 윤희쌤이 하셨지만, 사실 먼저 아프리카에 가고 싶어 하셨던 건 인옥쌤이셨죠.ㅎㅎ 두 분 모두 소녀처럼 꺄르르 웃으며 여행을 즐겨주시고, "마리, 아프리카 너무 좋아요~"라고 말씀해주실 때마다 저도 인솔자로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질문이 너무 많아서 미안하다고 하셨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늘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도 더 많이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뿐이었어요! 이번 여행이 두 분께 오래도록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또 다른 오지도 함께 누비실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권경현님 ♥ 남미 여행에 이어 또 한 번 오지투어를 찾아주신 경현쌤~ 소라야 팀장님이 워낙 훌륭하신 걸 알고 있었기에, 실망시켜드리지 않으려고 저도 최선을 다했는데 제 진심이 잘 전달됐기를 바랍니다.ㅎㅎ 데빌스풀에서도, 케이프타운에서도 언제나 혼자서도 당당하고 신나게 여행을 즐기시는 모습을 보며 늘 감탄했답니다. 마지막에는 기내식을 드신 뒤 컨디션이 조금 안 좋아지셔서 걱정했는데, 인천에 도착하셔서 다시 환하게 웃어주시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곧 스위스로 떠나신다고 하셨는데, 아프리카에서의 피로는 훌훌 털어내시고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푹 쉬고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 권혁수님 ♥ 이제 막 세계여행을 시작하신 혁수쌤~ 아프리카는 어떠셨나요? 마음에 드셨기를 바랍니다.ㅎㅎ 여행 후반부에는 어느새 팀 공식 사진사를 자처하시며 모두의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고 흐뭇했습니다. 초반에는 수중 승마도 함께하며 꽤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은데, 후반부에는 다른 팀원분들과 너무 친해지신 덕분에 오히려 함께할 시간이 줄어든 것 같아 살짝 아쉽기도 했어요 ㅠㅠ ㅎㅎ 다음 여행지가 어디든, 혁수쌤의 세계정복을 저 마리가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 백두진, 임희경님 ♥ 저희 팀의 마지막 예약자였던 두진, 희경쌤~ 두 분을 만나지 못했다면 이번 여행은 정말 많이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세렝게티 1호차에서부터 시작된 두진쌤 특유의 무심한 농담 덕분에 몇 번이나 배를 잡고 웃었는지 몰라요. ㅎㅎ 나중에는 그 농담이 듣고 싶어서 제가 일부러 말을 걸 정도였으니까요. (콜라 너무 많이 마시면 얼굴 까매지니까 적당히 드세요~~! ㅋㅋ) 다른 팀원분들과 조곤조곤 이야기를 나누시던 희경쌤도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오지투어와 함께하게 된다면, 그때는 조금 더 성장(?)한 저와 다시 여행하면 좋겠어요! ㅎㅎ 두 분의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분위기 덕분에 저에게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 ♥ 우무진님 ♥ 코리안 마사이, 벌레가 꼬이는 남성, 야무진, 무궁무진...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별명을 보유하셨던 무진님~ 쌤들께 인기가 너무 많아서 제가 마음속으로는 살짝 견제하고 있었답니다. ㅎㅎ 알고 계시려나요~~? 여행을 A부터 Z까지 무진님만의 방식으로 즐기시는 모습을 보며, 저도 여행객이었다면 저렇게 즐길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특히 마사이 복장을 계기로 팀 분위기가 한층 더 가까워지고 화기애애해진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중에는 블랭킷으로까지 활용됐던 마사이 옷! ㅎㅎ 한국에서도 좋은 쓰임새를 찾았으면 좋겠네요~ ♥ 윤주혁님 ♥ 저희 팀의 마초 주혁쌤~~ 킬리만자로 등반으로 땅을 정복하고, 번지점프와 스카이다이빙까지 섭렵하며 하늘까지 정복하셨죠.ㅎㅎ 항상 넘치는 에너지와 자신감으로 팀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주셨는데요. 특히 나미브 사막 구간에서 멀미가 심하셨음에도 다른 팀원들을 위해 앞자리를 선뜻 양보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집에 초대해주신다는 약속, 잊지 않으셨죠~? 9월에는 제가 손님으로 찾아가겠습니다. ㅎㅎ 남아공에서 데려온 기린도 집 앞마당에서 잘 돌봐주세요~~ ♥ 이혁, 박지효님 ♥ 6월 12일 팀의 첫 예약자이자, 신혼여행으로 무려 아프리카를 선택하신 우리의 신혼부부, 혁 & 지효 쀼! 초반 일정에서 지효님의 컨디션이 떨어져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회복하시는 모습을 보며 얼마나 안도했는지 몰라요. 여행 후반부에는 한국에 돌아가기 아쉽다고 하시는 모습을 보며 왠지 모르게 저까지 뿌듯했답니다. 역시 뉴욕보다 아프리카죠~!? ?? 혁님은 아프리카가 오랜 로망이라고 하셨는데, 그 소중한 여행을 함께할 수 있어 저도 참 기뻤습니다. 나이는 크게 차이 나지 않지만 훨씬 더 어른스럽고 배려 깊은 모습에 저 역시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어요. "도와드릴 거 있으면 언제든 편하게 말씀해주세요."라며 제가 바쁠 때마다 기꺼이 부팀장을 자처하며 도와주신 두 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다음에도 또 한 번 함께 여행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_< ♥ 이현옥님 ♥ 우리 팀의 해피 긍정 바이러스, 현옥쌤~~ 날씨요정 역할까지 완벽하게 해주신 덕분에 케이프타운에서는 비 한 방울 만나지 않았네요.ㅎㅎ 매일 아침 환한 미소로 하루를 시작하시는 모습 덕분에 저뿐만 아니라 팀원분들 모두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행을 진심으로 즐겨주시는 모습에 저도 더욱 힘내서 인솔할 수 있었어요. 특히 초반 일정에서는 유독 현옥쌤 방에만 크고 작은 문제가 생겼는데도 늘 웃으며 넘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현옥쌤의 해피 긍정 바이러스, 저한테도 조금만 나눠주세요~~ㅎㅎ ♥ 최원도, 이은미님 ♥ 항상 젠틀한 미소를 지으시던 원도쌤과 소녀 같은 감성이 느껴지던 은미쌤~ 두 분의 케미를 떠올리면 지금도 절로 웃음이 납니다. 초반에는 원도쌤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마지막 샌드위치 하버 투어에서 누구보다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고 저까지 행복해졌답니다. 샌드위치 하버는 일부러 기대감을 더 키우려고 사전 정보를 많이 드리지 않는 편인데, 두 분 모두 만족하셨기를 바랍니다. 또 늘 스스로 척척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바람에 제가 도와드릴 일이 많지 않았는데, 다음에는 저를 조금 더 귀찮게 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두 분의 환한 미소도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팀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웃었던 여행이라, 저에게도 이번 인솔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은데요. 우리 쌤들도 언젠가 사진을 다시 꺼내 보며 "그때 참 즐거웠지." 하고 웃을 수 있는 여행으로 오래오래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한국에서도 종종 시원~했던 아프리카를 떠올려 주시고, 그때마다 저 마리도 함께 추억해주세요~! 어디에서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언젠가 또 다른 오지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하쿠나 마타타! ♣ 마리 드림 :)
26.06.12 [72차] 아프리카 세미프리 25일 인솔자 - 마리
안녕하세요 6월 9일 코카서스 3국 세미-이지 인솔자 Cool 팀장입니다. 서로 국경을 인접하고 있지만 너무나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던 세 국가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아르메니아. 여러분에게 각 나라는 어떤 기억으로 자리하고 있으신가요? 긴 비행 끝에 도착했던 첫 나라 아제르바이잔. 땅만 파면 천연자원이 나오는 자원 부국. 이슬람 문화권의 분위기가 주는 낯섦이 있었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호수 카스피해 곁에서 뜨거운 모래바람을 견디며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풍경을 지닌 바쿠 더위를 벗어나 선선한 저녁 공기 속에 펼쳐진 섀키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는 우리의 여행을 열어주는 데 있어 오프너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는 생각입니다 코카서스 여행 기간 중 2주나 배분이 되어 있었던 핵심 국가 조지아. 일기예보는 비소식이 잦았지만 조금이라도 더 예쁜 모습을 보여주려는 듯 매일매일 푸른 하늘과 몽글몽글한 예쁜 구름들이 하루하루를 열어주었던 날씨. 유럽과 비슷하면서도 중앙아시아와의 경계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융화된 역사가 그대로 녹아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던 여러 도시들의 올드타운. 여행 기간 내내 오른편으로 펼쳐졌던 장대한 코카서스 산맥의 부드러운 능선과 만년설을 가득 안은 봉우리들의 품 속으로 한발 한발 들어가 본 주타 트래킹과 우쉬굴리 마을 거칠지만 무게감 있는 흑해 위로 강렬하게 무르익던 일몰과 휴양지 분위기를 물씬 풍기던 바투미까지 우리가 코카서스 여행을 온 이유를 되새기게 해주었던 빨간 십자가의 나라는 길었던 여정의 공백이 없도록 풍성하게 하루하루를 채워주었습니다. 앞의 모습들이 너무 좋아 기대감없이 가볍게 마주했던 마지막 국가 아르메니아 기독교를 첫 국교로 삼은 상징적인 나라에서 각 지역에서 가장 예쁜 풍경을 가진 장소마다 자리한, 하늘과 가까이 가고자 한 소망이 담긴 수도원과 교회들 푸른 평화로움이 가득했던 맑고 잔잔한 세반 호수와 활기차고 밝은 느낌의 수도 예레반, 그 이면에 있는 무겁고 슬픈 역사의 대한 기록과 민족의 영산 아라라트 산의 마지막 배웅까지 은은하고 잔잔한 매력에 시나브로 스며들게 해준 아르메니아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각자가 기억하는 코카서스 3국은 다 다르겠지만 이 여행이 좋았다고 기억할 수 있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함께한 선생님들 덕분이라는 생각입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하나가 되어가고 배려하고 챙겨주던 마음들이 모이면서 더 많은 것을 채워지는 것이 느껴졌거든요. 여행 그 자체를 즐기고 서로를 위해 사진을 찍어주며 긍정의 언어로 표현해주신 많은 말씀들 덕분에 힘들 수도 있었던 순간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스물여섯 분의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3주라는 시간이 너무나 짧게 느껴질 정도로 큰 문제없이 좋은 날씨 속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매일 마주할 수 있었던 여정이었습니다. 이번 코카서스에서의 추억이 오래오래 남아 있기를, 행복했던 기억으로 채워졌기를 바라며 또 다른 길 위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6.06.09 [36차] 코카서스 세미이지 21일 인솔자 - 쿨
안녕하세요, 민팀장입니다. 다행히 시차가 없어서 오자마자 푹 잠을 잘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다른 여행지보다 더 힘이 든 느낌이 드네요. 왜 그런지는 알 수 없네요. ㅎㅎㅎ 이번 여행을 통해 즐거운 시간과 잊지 못할 추억을 얻으셨기를 바라요. 저 역시 스무 분과 함께 여행하며 너무 즐거웠고, 모실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호주는 너무나 유명한 여행지이지요. 저보다 먼저 15년 전에 시드니, 멜버른 등을 이미 여행하신 분들도 몇 분 계셨죠. 그 외의 여행지인 울룰루, 태즈매니아, 퍼스, 케언즈, 골드코스트, 브리즈번 등은 비교적 덜 알려진 곳들이기도 합니다. 이제 우리 팀은 다시 호주를 재방문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호주의 대도시는 거의 다 가보신 여행가가 되셨네요. 보통 호주 여행 전에는 제1의 도시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가 호주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대도시뿐만 아니라 산과 해변, 자연 곳곳을 경험하셨으니, 각자가 가진 관점에 따라 호주의 이미지가 다르게 떠오를 거예요. 시드니 블루마운틴, 울룰루 일몰, 멜버른의 그레이트 오션로드, 퍼스의 피나클스 사막, 태즈매니아의 크레이들 마운틴, 케언즈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쿠란다 열대우림, 그리고 골드코스트의 해변 등이 호주의 최고 여행지로 기억되겠네요. 저는 몇 번을 다녀도 공기 좋은 산이 가장 좋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상쾌한 공기가 상처받은 제 영혼까지 치료해 주며 위로의 손길을 건네는 듯합니다. 여러분들도 똑같이 느끼셨을 거예요. 상쾌한 공기를 맡고 있으면 피곤함도, 걱정도 잠시 잊고 평생 찾아다닌 평온함을 마주한 느낌이 들지요. 제가 핸드폰도 찾아드리고, 가방도 찾아드리고, 도시 이동 때 캐리어를 싣고 내리는 일들을 했는데요. 몇몇 분들이 말씀하셨어요. “운전기사님 도와서 고생한다”, “핸드폰, 가방 찾아줘서 고맙다”, “매일 밤 공지사항 올려줘서 좋았다.” 하지만 이것들은 인솔팀장이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업무입니다. 하지 않으면 출장을 나와 직무유기에요. 봐달라고 하는 일이 아니라, 어차피 제가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할 뿐인데 옆에서 좋게 봐주신 거예요. 그저 그렇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알아봐 주신 고객님들이 있다는 건 제가 인복이 좋다는 뜻일 수도 있겠네요. 저는 제가 모셨던 수백 명의 고객님들 중 악의를 가지고 인솔자를 험담한 분은 단 한 분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아들처럼 돌봐주시고 좋게 봐주신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번 팀 역시 아들처럼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웃음으로 맞이해 주신 고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제가 현장에서 말을 줄이고 귀를 열고자 했지만, 잘했는지는 모르겠어요. 말주변도 없어서 현장에서 제 진심을 담은 감사 인사조차 한 분 한 분께 제대로 드리지 못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한 분씩 감사함을 전하려고 합니다. - 원두용, 김순진님 저희는 두 번째 여행이지요? ㅎㅎㅎ 처음 예약하셨을 때 저는 제가 인솔팀장으로 나가게 될지 전혀 몰랐어요. 제가 가기로 결정되고 나서 혼자 신났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뵐 두 분의 환한 미소를 기다렸다고 볼 수 있겠어요. 어김없이 인천공항에서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악수할 때, ‘아, 정말 내가 아프리카에서 나쁘지 않게 했구나’ 하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분명 제가 못했다면 또 재고객으로 호주 여행을 선택해 주시지 않았겠지요. ㅎㅎ 호주에서도 두 분이 오순도순 귀엽게 여행하시는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았던지, 제가 종종 사진을 찍어드렸어요. 제게는 그런 것들이 행복입니다. 고객님들이 행복한 순간을 만드는 데 제가 조금이나마 일부가 된다면, 인솔팀장으로서 행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호주가 조금 그리울 때 사진을 찾아보시면서 “이 사진은 민팀장이 찍어줬던 사진이지~” 하고 생각해 주신다면 저도 행복할 것 같아요. 세 번째 여행지가 어디가 될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또 저희가 만날 일이 있다면 두 분을 한 번 더 모시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분 많이 그리울 것 같아요. 또 만날 그날까지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민병현, 조강영님 첫 만남 전부터 기대가 되었던 두 분입니다. 제가 마지막 날 식사하면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제가 통화한 수백, 수천 명의 고객님들 중 통화 상담원의 안부와 식사까지 챙겨주신 유일한 분이십니다. 어떤 분일까 기대에 차서 공항 게이트에서 뵈었던 모습은 아직도 제가 선생님들을 모셨던 24일간의 최고의 순간 중 하나입니다. 금목걸이, 금 귀걸이, 모자와 옷들이 너무 잘 어울리셨고, 제가 생각했던 민 선생님의 모습과는 정반대였지요. 오히려 여행을 계속하면서 저와 비슷한 성향이 있다는 걸 느껴 좋았던 적도 있어요. 저도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며 여유자적하고 폼생폼사의 기질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민 선생님이 더 가깝게 느껴졌던 것일 수도 있지요. 조강영 선생님 역시 시종일관 미소로 인솔팀장을 맞이해 주셔서 여행 내내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피곤하고 불편한 상황 속에서도 “그럴 수도 있지” 하며 불평 한 번을 하지 않으셨어요. 태즈매니아에서 비가 계속 오는 날에도 싫은 소리 없이 일정을 잘 소화해 주셨지요. 케언즈에서 배멀미를 안 하신 건 지금도 미스터리입니다. 저는 멀미약을 먹어서 괜찮았지만, 선생님은 얼굴빛 하나 변하지 않으면서 수영도 하셨고요. ㅎㅎㅎ 마지막에 두 분 부산으로 가시는 게이트에서 인사드리려고 엄청 달려갔는데, 정말 운 좋게 떠나시기 몇 초 전에 인사드릴 수 있었네요. 두 분의 온화한 미소가 보고 싶을 것 같아요. 멀리 서울에서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할게요. 감사합니다. - 이정숙, 신흥우님 제가 알기로는 우리 팀에서 처음으로 전화 통화를 했던 분이 이정숙 선생님입니다. 젯스타 항공 좌석 지정을 하면서 같이 고민했고, 결국 잘 해결하셨지요. 폐쇄공포증이 있으셔서 처음부터 조금 걱정했지만, 역시 여행의 고수처럼 나름의 방법으로 잘 해결하고 다니시더라고요. ㅎㅎ 저는 항공 탑승 시 항상 인원 체크를 하고 뒤늦게 들어가는데, 신흥우 선생님은 항상 제 옆에 계셨지요. 이번 팀에서는 “이곳이 정말 좋았다”는 평을 많이 들은 편은 아니었는데, 신 선생님께서 울룰루 일몰이 너무 좋아 한 번 더 보고 싶다고 하셨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한 번 더 가실 수 있도록 하고 싶었지만, 시간상 갈 수 없어 너무 아쉽고 죄송스럽더라고요. 그래도 일몰 투어 이외에 다른 지역도 좋으셨기를 바랍니다. 우연히 필리핀에서 사셨던 공통점이 있어 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던 것도 참 행운이었어요. ㅎㅎ 오랫동안 기억날 추억을 저 역시 얻었습니다. 다시 한번 다른 여행지에서 모실 수 있는 영광을 누리고 싶네요. 다시 만나 뵙는 그날까지 건강과 행복을 기원할게요. - 유청수, 김말작님 이실직고하자면, 유 선생님께서 공항에서 “인솔자님은 맺고 끊는 게 단호하시지요?”라고 물어보셨을 때, 혹시 제가 공항에서부터 잘못했나 싶었어요. 실제로 그렇게 단호한 편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제가 말하는 데 무언가 실언을 했나 싶어 약간 긴장하고 시작했답니다. ㅎㅎㅎ 그래도 걱정은 기우였네요. 너무 좋은 두 분을 만나 제가 많이 배웠던 여행이 되었습니다. 골드코스트에서 피자를 사주시면서 해주셨던 말씀은 제가 꼭 배우며 살아가야 할 철학적인 마음가짐을 가슴 깊숙한 곳에 심어주셨어요. 잊지 못할 기억이 되겠네요. 두 분께서 여행을 참 많이 해보셨구나 하는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식사하러 이곳저곳 잘 다니셔서 제가 크게 걱정하지 않았어요. 분명 이번 여행에서 개선해야 할 것들이 있다고 느끼셨겠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들인 시간과 비용이 큰 만큼 좋은 경험을 하셨으리라 믿어요. 두 분의 기억 속에 인솔자 민이 들어 있다면 너무 영광일 것 같습니다. 다른 여행지에서 다시 모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기다리며 묵묵히 제 일을 하겠습니다. 두 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화경, 김은경, 김영구님 귀국 후 몸 관리는 잘하고 계신지요? ㅎㅎ 제게 커피를 많이 사주신 기억이 많이 납니다. 거의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카페인 중독이 되어버렸지요. 평소에도 커피를 정말 많이 마시는데, 덕분에 일하면서 기운이 많이 났습니다. 세 분은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손님 스타일이에요. 함께할 때는 함께, 따로 할 때는 또 적극적으로 따로. 이게 바로 오지투어의 아이덴티티입니다. 고객님들 세 분이 가고 싶은 곳들을 자유롭게 다니시는 모습이 뿌듯하더라고요. 또 모나 박물관과 프리맨틀 감옥에 다녀오셨을 때 너무 좋았다고 하셨을 때도 내적 댄스를 추었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즐거움을 고객님들도 느끼실 때 가장 행복하거든요. 세 분과 식사라도 한 번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작은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그것도 나중에 또 만나 식사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긴 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제가 본 김영구 선생님의 가장 밝은 미소는 제가 핸드폰을 찾아드릴 때였더라고요. 여행 후반부에라도 고객님의 밝은 모습을 보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ㅎㅎㅎㅎㅎ 아마 무뚝뚝한 성격이시라고 당연히 생각했어요. 그래도 종종 이야기를 나눈 추억이 이제는 그립네요. 또 길 위에서 만날 날을 기다려 보며, 저는 제 일을 묵묵히 하는 역마살 가득한 인솔자가 되겠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인식, 신영숙님 우리 팀의 사진작가 박인식님! 항상 뒤에서 묵묵히 열심히 셔터를 누르고 계셨죠. “어디 가셨지?” 하고 보면 뒤에서, 옆에서, 앞에서, 길 어디를 가리지 않고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반면 신영숙 선생님이 항상 발을 동동 구르며 “우리 남편 아직 안 왔어요~” 하시던 모습도 떠오릅니다. 두 분 덕에 핸드폰이 따라갈 수 없는 퀄리티의 사진을 볼 수 있는 영광도 누렸네요. 두 분의 여행 경력을 살짝 들어보았는데, 정말 대단하시더라고요.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전 세계 이곳저곳을 누비셨지요. 너무 부럽고 나중의 제 모습을 보는 듯했습니다. 저는 역마살이 있어서 한국에서는 몸이 쑤셔 한곳에 머물지를 못해요. 그래서 이 인솔자 일이 너무나 잘 맞는 것 같고요. 그 덕에 부모님뻘의 인생 선배들에게 듣는 인생 수업도 덤으로 하게 되지요. 고객님들이 살아오신 인생의 경험과 제가 어디에서도 얻지 못할 교훈을 들으면서 돈까지 벌면 누가 안 할까요? ㅎㅎ 적어도 저에게는 출장으로 버는 돈보다 고객님들을 통해 배우는 인생 수업의 가치가 더 큽니다. 두 분과 이야기를 나누며 배운 삶의 교훈을 가슴속에 잘 새기고 살겠습니다. 두 분의 앞날에 시련과 걱정보다 건강과 행복이 더 많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정애, 이의섭님 트레킹에 진심인 두 분. 이곳저곳 유명한 산행 코스는 다 다녀오신 것 같아요. 크레이들 마운틴에서 메리언 전망대까지도 단숨에 다녀오셨네요. 비도 오고 추운 날씨에 선뜻 메리언 전망대로 향하는 뒷모습을 보며 의외라는 생각을 했어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두 분의 모습에서 부대를 이끌고 정상으로 향하는 장군의 용감한 기백을 느꼈습니다. 비도 오고 경사도 심해 걱정했지만, 일정을 마치고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만난 두 분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고 “적어도 산행에 있어서만큼은 두 분보다 내 걱정이나 해야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말씀드리지 못한 게 하나 있는데요. 이정애 선생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킹스캐년에서 두 그룹으로 나뉘었고, 오지투어 일행 중 한 분이 다른 그룹으로 가시는 모습을 보고 이정애님께서 “한 분이 저쪽으로 가셨어요!”라고 하셨는데, 제가 약간 큰 소리로 “저쪽 아니에요! 제 말씀을 들으세요”라고 말했죠. 오히려 이정애 선생님은 저를 도우려고 하셨지만, 제가 전후 사정을 알지 못하고 거칠게 이야기한 것이 계속 마음속에 남아 후회스럽더라고요. 후기를 빌려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용서해 주시리라 믿어요. 부산까지 잘 내려가셨는지 모르겠네요. 먼 길 호주까지 저와 함께 여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랄게요. - 박영훈, 박영심님 멀리서 두 분을 볼 때면 항상 웃음과 셀카가 두 분 곁을 떠나지 않았어요. 두 분의 인상은 웃상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본 두 분의 모습은 그래요. ㅎㅎㅎ 박 선생님은 유쾌한 성격을 가지신 것 같고요. 이곳저곳 좋은 곳에서는 셀카를 연신 찍으며 추억을 쌓으셨는데, 우리 부모님도 두 분처럼 좋은 추억을 남기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두 분의 자녀분들은 두 분을 자랑스러워하셔야 합니다. 부모님 두 분이 즐겁고 행복하게, 싸우지 않고 오순도순 여행을 다닌다는 게 자녀로서 얼마나 행복한 일이겠어요? ㅎㅎㅎ 많이 말씀하지 않으셨어도 ‘이런 게 어른의 모습이구나’ 하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격이 있는 어른이 되는 것이 제 최종 목표입니다. 돈도 필요하고, 견문도 넓혀야 하고, 명예와 지식도 있어야 하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건 마음가짐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많은 돈과 명예, 지식이 있어도 마음가짐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진짜 어른의 모습이 될 수 없겠지요. 두 분께 그런 모습을 보았고 많이 배웠습니다. 서울에서 먼 곳 통영까지, 두 분의 안녕을 항상 기원하며 좋은 기운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유곤, 박상호님 우리 팀의 막내 라인 김유곤, 박상호님! 이상하게 저랑은 대화나 식사를 제대로 많이 하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오히려 몇 번 술 한잔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이제 와서야 드네요. 저도 참 야구를 좋아하고 맥주를 좋아하거든요. 맥주 한잔하면서 야구 이야기를 했으면 어땠을까요? 더 재밌는 여행이 되었을 수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오지투어를 두 번째 이용하시는데요. 혹시 세 번째에 아프리카를 가시게 되면 저를 꼭 찾아주세요. 저는 아프리카가 가장 자신 있는 지역입니다. 아프리카에서 맥주를 한잔 같이 하기 위해 호주에서 자리를 갖지 않았다는 약간의 변명거리가 생기네요. 심지어 두 분은 원래 아프리카를 생각하셨다가 호주로 여행지를 변경하신 거잖아요! ㅎㅎㅎ 여행 내내 두 분의 스토리가 너무 궁금했거든요. 저는 소심한 성격이고 나서서 이끄는 성격이 아니라 두 분께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프리카에서 언젠가 속에 있는 이야기를 나눌 때까지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도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시고 다시 뵙는 그날까지 건강하세요. - 김경자님 오지투어와는 네 번째 여행, 저와는 두 번째 여행을 하시는 경자쌤. 한 번 저와 다녀와서 그런지 출발 전부터 얼른 만나고 싶고 기대가 되었어요. 고객님이시지만, 항상 제 편에 서실 것만 같은 어머니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희 부모님과 연세가 비슷하시니 어머니가 맞지요. 처음 오시기 전에 혼자 싱글로 오시니 걱정이 된다고 하셨고, 제가 말씀드린 이야기가 생각나요. “너무 걱정 마세요. 오지투어랑 네 번째 여행하시고, 그동안 항상 싱글로 다니셨잖아요. 잘 여행하실 거예요~” 제가 말씀드린 그대로 다른 팀원들과 잘 어울리며 여행을 건강하게 마치셨지요. 걱정은 기우입니다. 걱정보다는 대비를 하는 게 더 좋은데, 역시 여행 고수답게 혼자서도 개인 일정을 정말 잘 보내시는 모습을 보니 멋지셨어요. 다음 여행지가 어디가 될지 모르겠지만, 세 번째 여행도 저와 함께하시죠! 제가 그때도 잘 모시겠습니다. ㅎㅎㅎ 또 멋진 제 사진도 찍어주시고, 저도 역시 선생님 사진을 많이 찍어드렸지요. 이번 팀은 이상하리만큼 사진을 서로 공유하지 않아서 의아했어요. ㅎㅎㅎ 저랑 아프리카 가셨을 때는 서로 사진 찍어주고 엄청 사진이 올라왔던 기억이 나거든요. 사실 그때 팀뿐만 아니라 제가 출장 나가는 모든 팀들이 사진을 공유하거든요. 조금 특별한 팀이었나 봐요. ㅎㅎ 마지막에 선생님과 인천공항에서 인사를 하고 “조심히 들어가세요”라고 말씀드릴 때 이상하게 뭔가 조금 슬펐어요. 그래서 다음 선생님과의 여행이 더욱 기대가 되네요. ㅎㅎ 그때까지 항상 건강하세요. 건강하셔야 또 여행도 다니시고 맛있는 음식도 드시러 가시지요. 길 위에서 또 뵈어요.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과의 에피소드, 그리고 팀원들을 생각하며 두서없이 글을 썼네요. 사진과 함께 올렸으니 생각날 때마다 오셔서 글을 읽어주시고, 그때의 추억을 곱씹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 혼자 여행하는 호주와 제가 모시고 함께 여행하는 호주의 모습은 달랐습니다. 마치 새로운 지역을 여행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저도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첫 팀 이벤트 식사도 좋았고, 첫 팀으로서 같이, 그리고 따로 여행한 것도 너무 좋았어요. 저만 좋았던 거 아니죠? 우리 모두 좋았던 거죠? 아니라면... 꼭 후기로 더 발전할 수 있는 개선점을 남겨주시고, 잘했다면 인솔자와 오지투어에 대한 칭찬도 아낌없이 부탁드려요. 해는 어느 방향에 있어도 아름답잖아요. 그리고 서울에서 본 일몰의 아름다움과 울룰루에서 본 일몰의 아름다움의 가치를 정량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을 거예요. 그러나 울룰루에서 본 일몰이 더 예쁘다고 느끼는 건 희소성의 가치를 우리가 몸으로 느꼈기 때문일 겁니다. 한번뿐일 수도 있는 호주 여행에서 잊지못할 아름다운 순간을 만들고자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제 작은 노력이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전해졌기를 바라며, 이만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 드림
26.04.24 호주 세미프리 24일 인솔자 - 민
찰칵, 오지의 추억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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