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S0L(솔) 팀장과 함께 15일 남미 세미팩 | ||
---|---|---|---|
작성자 | 이종혜 233차 | 작성일 | 2020-01-06 |
Hola ! 시차 1시간에 하루의 여행 여독이 있다고 하네요. 추운 나라로 돌아온 5일째. 12시간의 시차였으니 한주가 더 지나가야 일상으로 돌아올 것 같습니다. ㅎ
4년전, 남미여행을 다녀온 지인의 감동어린 자랑에 오지투어 문을 두드렸습니다 배낭여행 설명회를 들으며 28일간의 여행으로 장시간의 비행과 버스이동, 현지 치안의 불안감에 용기가 나지 않아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아쉬운 발길을 돌렸습니다.
2019년.... 항상 마음속에 그리던 남미를 생각, 오지투어 홈피를 접속 했는데 야! 최단기 여행 루트 "14박 15일 세미패키지" 얼른 예약을 클릭 했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꿈에서도 그리던 마추픽추를 발로 찍었네요!! 잃어버린 공중도시, 고대 잉카인들의 경이로운 건축기술과 지혜로움을 엿볼 수 있는 세계 7대 불가사의 마추픽추. 올라갈때만 해도 운무가 하얗게 뒤덮여 있었는데 전날 밤 팀원 모두의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 졌는지 운무가 서서히 걷히더니 마추픽추, 와이나픽추 봉우리는 구름 한점 걸리지 않았고 화창한 날씨로 변신 했답니다 그 경이로움에 ...... 산소부족으로 인한 두통도 가슴 답답함도 고산증 증세가 모두 다 없어졌답니다.
차를 타고 달려도 달려도 끝이 없는 세계에서 제일 큰 소금사막. 눈부시게 파아란 하늘과 하아얀 뭉게 구름 우리나라 전라남도 크기의 어마어마한 면적의 하얀 소금 밭, 우유니 소금사막 나흘 이상 비가 안왔다는 정보를 듣고 우유니의 반영사진을 충분히 찍을 수 있도록 전용 지프 타고 1시간을 넘게 물웅덩이를 찾아 반영샷 찍어주신 우리 윤솔 팀장님! 최고의 전문인솔자로 인정합니다!!! 참으로 모두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웃고 떠들며 반영샷 찍고 또 찍고 했던 즐거웠던 순간들 ~~~ 감사합니다.
전세계 최고의 폭포, 이과수 폭포 거대한 악마의 목구멍, 지구상 가장 많은 수량의 엄청난 양의 폭포수가 떨어져 내리는 광경에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브라질령의 포스 두 이과수, 기름냄새와 헬기소음이 많다는 지인의 말을 들어서 헬기 투어를 포기하려 했는데 코카콜라보다 잉카콜라를 사랑하는 팀원, BAE 쌤의 강렬한 눈빛에 헬기에 탑승, 하늘에서 본 이과수 폭포! 정말 잘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 헬기투어 강추! 입니다.
2019년 12월 17일 ~ 12월 31일 까지 15일간의 남미여행 여행 내내 참 복 받은 날씨였어요 아마 233차 우리팀에 날씨의 요정이 진짜로 있었나 보네요 첫만남이었지만 모두 서로를 많이 배려하고 스스로 양보함에 앞장 섰던 환상의 팀원들 ~ 솔 팀장님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 정말 꿈 같았던 남미여행 ~~~ 잠꼬대도 무차스 그라시아스!!
다음 여행계획도 오지투어와 함께 하려고 합니다!!
|